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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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천, '대조영 팔보' 우봉식 사망 애도..김기천은 누구?

기사입력 2014.03.11 09:17 / 기사수정 2014.03.11 09:17



▲ '대조영 팔보' 우봉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기천이 '대조영'에 출연했던 배우이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우봉식을 애도한 가운데 김기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김기천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40대 배우가 죽었다는 기사를 보았다. 외로워 배우를 하는데 외로움 때문에 죽었구나. 부디 죽어서는 외롭게 살지 마라"라고 적었다.

김기천은 KBS 2TV '직장의 신'(2013)의 고과장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SBS '결혼의 여신' 노희봉 역, 영화 '미스터 고'에서 기예 할아버지 역, 영화 '롤러코스터' 허승복 회자 역할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11일 "배우 우봉식이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우 씨의 친구가 '연락이 안 된다'며 주인집에 문을 열어봐 달라고 요청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우 씨는 발견 당시 이미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4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故) 우봉식은 1983년 열두 살때 MBC 드라마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그는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대조영 우봉식 ⓒ 대조영에 출연했던 우봉식 블로그, 온라인 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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