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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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안현수·소트니코바 등 메달리스트에 최고급 차량 선물

기사입력 2014.02.28 18:39 / 기사수정 2014.02.28 18:3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벤츠를 선물 받았다.

러시아는 27일(현지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자국 선수들에게 최고급 차량을 선물했다.

러시아 현지 언론들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이날 크렘린궁 앞 붉은 광장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우승기념 시상식에 참석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금메달리스트는 현지 시가 530만 루블(약 1억6천만원)에 달하는 벤츠 GL클래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받는다. 은메달리스트는 벤츠 ML클래스(약 1억1천만원), 동메달리스트는 벤츠 GLK클래스(약 6천400만원)를 각각 전달 받았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도 고급 차량을 선물 받았다. 안현수와 혼인신고를 마친 우나리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받은 벤츠 사진을 게재하며 “여보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으로 받은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 러시아 방송 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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