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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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주먹이 운다' 김형수 탈락 논란은 현재진행형

기사입력 2014.02.26 01:57 / 기사수정 2014.03.04 18:37

김승현 기자


▲ 주먹이 운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지난 1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은 케이지 안에서 뿜는 뜨거운 열기와는 반대로 온갖 구설에도 시달려왔다.

26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에서는 '혼혈아 왕따' 임병희가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제압하고 최후의 1인에 등극했다.

거칠게 보이지만 제작진은 격투기를 통해 꿈을 좇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며 성장의 측면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사연이 버무러지며 참가자들은 연일 화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영웅이 탄생하는 길은 늘 고비가 있듯이, 이 프로그램 또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의 과거 이력을 들추며 형평성에 어긋나다고 문제를 제기, 공정성 훼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무엇보다도 '시민영웅' 김형수의 탈락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김형수는 지난 4일 방송분에서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에 임했다.

당시 독기 팀의 자객으로 나선 김형수는 용기 팀의 '의리의 사나이' 윤성준, '전직 태권도 선수' 홍영기,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을 맞이해 지옥의 6분을 버텨냈다.

공공의 적이 된 김형수는 이어진 전지훈련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각 팀에서 2명씩 나서 팀대항으로 펼쳐진 '참호 격투'는 몸을 맞대고 싸우는 종합격투기에 필요한 근력과 지구력, 순발력의 수준을 가늠하는 미션으로, 경쟁팀에서 최강의 경쟁자를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대결이 시작되자 최고의 레슬링 기술을 가진 김형수에게 공격이 집중됐고, 결국 김형수는 미션의 우승팀인 광기 팀에 의해 탈락했다.

아무 것도 해보지 못한 모양새로 탈락한 김형수를 두고, 결승전이 끝난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과 가혹했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김형수 ⓒ XTM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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