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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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만남' 문지애 "술고래 남편 전종환의 점수는 97점"

기사입력 2014.02.20 16:08 / 기사수정 2014.02.20 16: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인 문지애가 남편 전종환 MBC 기자를 언급했다.

20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희 PD, 신동엽,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강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문지애는 "결혼 2년째인데, 남편에게 100점 만점에 97점을 주고 싶다"라며 "그 이유는 남편이 술을 워낙 좋아하고, 휴일에 퍼져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전화와 문자를 많이 하지 않고, 생사만 확인하는 정도다. 그래서 '99만남' 녹화를 진행하다보니 부러웠던 것은 적극적인 애정표현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개는 99명의 판정단은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한다.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친다.

MC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고정 호스트로 신은경, 백지영,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 권정주,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문지애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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