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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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애제자 홍정희 탈락에 결국 '눈물' (케이팝스타3)

기사입력 2014.02.09 18:26 / 기사수정 2014.02.10 11:12

대중문화부 기자


▲K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희열이 홍정희의 탈락에 눈물을 흘렸다.

9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된 참가자들이 TOP10 선발을 놓고 배틀 오디션을 벌였다.

이날 배틀 오디션 2라운드가 시작됐고 YG는 배민아를, JYP는 알멩, 안테나 뮤직에서는 홍정희가 맞붙게 되었다.

2라운드에서 첫 주자로 무대에 오른 홍정희는 최백호의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선곡해 파격적인 선곡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의 반도네온 연주에 맞춰 구슬프면서도 절제된 창법을 선보인 홍정희는 양현석에게는 호평을, 박진영에게는 냉정한 심사를 들으며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최종순위 발표에서는 진정성으로 높은 점수를 산 알멩이 1위를 했고 무대에는 배민아와 홍정희만이 남았다.

이미 심사 결과를 알고 있는 유희열은 어두운 표정을 지었고 박진영은 조심스레 "탈락자는 홍정희 양"이라며 탈락자를 발표했다.

탈락자를 발표하자 유희열은 눈물을 터뜨렸다. 아끼던 제자 홍정희의 탈락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던 것.

담담히 탈락 결과를 받아들이던 홍정희도 유희열의 눈물에 잠시 눈물을 보였지만 이내 추스르며 "나중에 '스케치북' 녹화장에 찾아가겠다"고 밝게 이야기했다.

유희열은 "지난 3주 동안 홍정희 양이 노래를 대하는 태도가 정말 좋았다"며 아끼는 제자를 격려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유희열, 홍정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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