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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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일본 투어 성황리에 마쳐 '열도 녹였다'

기사입력 2014.02.05 15:24 / 기사수정 2014.02.05 15: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준기가 일본 3대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준기는 나고야를 시작으로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일본 3대 도시 투어를 진행했다.

각 도시의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번 투어는 팬들의 요청으로 예정에 없던 요코하마의 추가 공연까지 약 12,000명의 팬들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이뤄졌다.

10대 소녀 팬부터 주부, 노인층까지 아우른 이번 공연에서 이준기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축제 마당으로 탈바꿈 시키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준기는 1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My Dear' 뿐만 아니라 댄스와 발라드 등 숨겨놓은 뮤지션의 모습을 선보였다. 팬들의 환호에 화답하기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목감기 약을 복용해가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번 투어에서 팬들의 열렬한 함성을 이끌어 냈던 가수 태양의 '링가링가' 퍼포먼스였다. 하루 열 시간 넘게 안무 연습을 한 만큼 의욕을 불태웠다.

2시간으로 예정된 행사는 팬들의 앵콜 요청 등으로 3시간 넘도록 진행됐다. 이준기 또한 지친 기색 없이 팬들과 하나 되는 공연을 이어나갔다. 절친인 가수 유승찬과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부르자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이준기는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투어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준기 ⓒ IMX]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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