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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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유희열, 썸띵 캐스팅 "부족한 부분 함께 찾아보자"

기사입력 2014.02.02 17:07 / 기사수정 2014.02.02 17:08

대중문화부 기자


▲케이팝스타 3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K팝스타3' 유희열이 혼성 듀오 썸띵을 캐스팅했다.

2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본선 4라운드로 YG, JYP, 안테나 뮤직이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했다. 

패자부활로 다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된 정세운은 팀을 이룬 김아현과 함께 자작곡 '헷갈려'로 무대에 올랐다.

싱어송라이터 조합인 썸띵의 무대에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높은 기대감을 가졌고 두 사람이 도입부를 시작하자마자 박진영과 유희열의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캐스팅 오디션 무대에 긴장한 탓인지 김아현이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했고 그 때부터 조금씩 두 사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썸띵의 노래가 끝나자 양현석은 "제가 가장 먼저 심사 평을 하겠다"며 "노래 제목이 '헷갈려'라고 했을 때 노래 제목처럼 될 까봐 불안했었다. 그런데 딱 그렇게 됐다. 김아현씨가 가사를 틀린 순간부터 흔들린 것 같다"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박진영 또한 "도입부 중 4코드는 정말 좋았다. 화성악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게 느낄 것"이라며 "그런데 1절은 좋은데 2절은 심심하다. 재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희열은 "박진영 심사위원의 말이 맞다. 가창력이 뛰어나지 않아 무대가 지루한 느낌을 준다"며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은 목소리로만 4분을 끌고 간다. 그러나 두 사람은 대본으로 그걸 보여줘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유희열의 정확한 지적에 썸띵은 긴장한 표정을 지었다. 그 때 유희열은 "두 분을 캐스팅을 하겠다"며 "지루하지 않을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며 두 사람을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케이팝스타3 썸띵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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