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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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이원종, 잘못된 신고 때문에 화재 출동…'허탈'

기사입력 2014.01.22 00:24 / 기사수정 2014.01.22 00:28

대중문화부 기자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원종이 오인 신고 때문에 허탈감에 빠졌다.

21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그리고 최우식, 이원종이 강남 소방서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원들은 화재 신고를 받고 급하게 소방차에 올라탔다. 화재 신고 현장이 서울 강남 삼성동의 백화점이라는 것을 알게 된 대원들은 큰 사고가 일어날까 크게 긴장했다.

장동혁은 "그 곳이 지하에 있지 않느냐"며 "그런 곳에서 화재가 나면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 그것 때문에 긴장된다"며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될까 걱정했다.

그러나 신고 현장에 도착하자 화재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신고자가 미세 먼지를 화재 연기로 오해해 화재 신고를 했던 것이다.

더욱이 신고자는 자신이 잘못 신고 했다는 것을 알고 이미 자리를 피한 상황이었다.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대원들을 보자 "이미 신고자가 다른 곳으로 갔다. 대원들이 오면 안내를 해줘야 한다고 말한 뒤 사라졌다"고 이야기했다.

화재 신고에 무거운 장비를 메고 전속력으로 달려온 대원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고 대형 화재 현장일까 걱정한 이원종의 표정 또한 허탈해졌다.

이원종은 "사실 화재가 아니라 다행이긴 하다"며 말끝을 흐렸고 "소방 대원들이 이렇게 급하게 출동 하는데 길을 비켜주는 시민이 없다. 긴급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심장이 뛴다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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