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06:57
사회

개인정보 유출로 2차 피해 우려…국민·NH농협·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은?

기사입력 2014.01.21 10:00 / 기사수정 2014.01.21 10:01

한인구 기자


▲ 국민·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억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가운데 신종 금융사기로 2차 유출피해가 우려된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0일 "최근 고객정보 유출 사건을 인한 혼란을 틈타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을 사칭해 '고객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발송해 링크된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하거나 금융정보를 빼가는 스미싱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신종 스미싱 발생 여부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국 사이버경찰은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 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 등 3개 카드사는 17일 정보 유출 사건에 유료로 제공되던 결제내역 알림 문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본인인증을 통해 피해자가 직접 유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9일 신용평가사 KCB 직원이 롯데카드·국민카드·농협카드에서 1억 건이 넘는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해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 롯데카드 박상훈 사장, NH농협카드 손경익 부사장은 20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 사용액 전면 보상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내놨다. 또한 이들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국민·롯데카드 정보유출 확인방법 ⓒ YTN]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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