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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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윤지민 "남편 권민, 무서운 연기 선생님"

기사입력 2014.01.07 15: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윤지민이 남편 권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지민은 7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을 연극 '청혼'을 통해 만나서 그런지 항상 연기 워크숍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운을 뗐다.

윤지민은 "둘이 배우라서 그런지 결혼 이후에도 같이 대본을 맞춘다. 남편도 두 개의 작품을 하는 와중에도 함께 매일 정신없이 연습해서 큰 도움 얻는다. 남편이 있어주는 자체로 도움이 된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 만나서 서로의 무서운 선생님이다. 남편의 존재만으로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윤지민과 권민은 지난 2011년 '청혼'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후 친분이 있던 사진작가와의 작업 이후 연인관계로 발전,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극 중 윤지민은 고아 출신으로 유학까지 다녀와 나름 스펙을 갖춘 유화영 역을 맡았다. 재벌가 입성을 꿈꾸지만 쉽지 않다. 대영미디어 계열 홈쇼핑의 스타 쇼호스트로 백기하(류태준 역)와 내연의 관계를 유지한다.

이에 윤지민은 "스타 쇼호스트라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고 있다. 평소 말이 느리기 때문에 빨리 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더 이상은 못 참아'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1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지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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