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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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유진 "남편 기태영 외조에 항상 감사"

기사입력 2014.01.02 15:32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유진이 남편 기태영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유진은 2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제작발표회에서 "남편이 혼자 밥을 해먹는 것만 해도 큰 외조다"라고 답했다.

유진은 "내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집에 자주 들어가질 못하다보니 남편이 혼자 밥 해먹고, 집 청소를 한다. 그것만으로도 외조가 아닌가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유진은 이혼한지 1년 된 어리바리 돌싱녀 엄마 윤정완 역을 맡았다. 이혼 후 친정 엄마의 빌라에 얹혀 이들과 함께 살아가며 시나리오 작가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나이를 거론하는 사회에 차가운 현실을 느낀다. 그러던 39살의 그녀에게 새로운 인생이 찾아온다.

유진은 "올해 34살이다. 아직도 33살인 것 같다. 이 사실이 꿈만 같다. 나이 먹어가는게 실감이 안간다. 마음은 항상 청춘이다"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돌싱녀 유진(윤정완 역), 골드미스 김유미(김선미), 전업주부 최정윤(최지현)을 주축으로 펼쳐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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