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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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고 시간탐험대', 최고시청률 3% 육박 '순조로운 출항'

기사입력 2013.12.23 16:22 / 기사수정 2013.12.23 16:2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렛츠고 시간탐험대'가 최고 3%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여름 파일럿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정규편성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이하 '시간탐험대')는 남희석,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 김주호 등 '뼈그맨'과 UFC 파이터 김동현 등 시간탐험대원 7인방이 출연한 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1일 첫 방송된 '시간탐험대' 1화는 평균 시청률 1.6%,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최고 3%에 가까운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었다.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특히 최고의 1분으로 꼽혔던 장면은 노비인 유상무가 유배지에 도착해 보수주인을 만났던 장면. 유배지의 보수주인은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노비인 유상무의 따귀를 때렸던 영감 역할을 했던 동일 인물이다. 유상무는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며 식겁해했고, 이는 큰 웃음 포인트로 작용하며 2.8%의 시청률을 찍을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17세기 조선시대 광해군 시절 재현에 나선 탐험대원들 7인방은 각각 양반과 노비, 나졸 등의 역할을 맡아 선조들의 삶을 재현했다.

특히, 양반 역할을 맡았던 남희석, 장동민, 김동현, 김주호는 노비인 유상무, 이상준과는 다르게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곧 죄인의 신분으로 곤장을 맞은 후 칼을 차고 유배길에 올라야했다.

덩달아 노비들도 주인을 따라 유배길에 올랐으며, 죄인 압송관인 나졸 역을 맡은 조세호도 김동현의 유배길을 안내해야 하는 고생을 겪었다.

무작정 고생하는 모습만 비춰졌던 것은 아니다. 조선시대 당시의 형법은 반드시 장형을 따라야했었고, 유배를 갈 때엔 칼을 차고 하루에 평균 80~90리를 걸어야만 했다는 철저한 역사적 고증에 따라 당시의 삶을 체험했기에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리얼한 과거 여행에 영혼까지 '탈탈 털리는' '시간탐험대'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렛츠고 시간탐험대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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