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중징계, 방통위 JTBC '뉴스9' 공정성·객관성 지적

▲ 손석희 중징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9'이 중징계를 받았다.

19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전체회의를 통해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대해 경고 및 관계자 징계라는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는 과징금 부과 다음으로 높은 수위의 징계 처분이다.

방통위는 지난달 5일 사회적인 쟁점 사안인 법무부의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 사태를 보도에서 JTBC '뉴스9'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잃었다며 손석의 중징계 사유를 밝혔다.

손석희 중징계에 대해 이들은 김재연 통진당 대변인, 김종철 연세대 교수 등 한쪽의 입장을 가진 인사의 의견만 전했으며, 여론조사 결과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전달하지 않아 시청자에게 혼돈을 줬다고 지적했다.

손석희 앵커의 JTBC '뉴스9' 중징계 소식에 중앙일보와 JTBC 공보위는 특별보고서를 통해 방통위의 판단에 수긍할 수 없다는 비판적인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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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손석희 중징계 ⓒ JT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