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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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 미녀심판 탄생 여부에 관심

기사입력 2013.12.23 15:17 / 기사수정 2013.12.23 15:17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첫 여성 심판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시작된 NPB 심판강습회에는 52명의 예비 심판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여성 참가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19살인 시노자키 린코, 나가노현 마츠모토 대학 1학년생인 그는 야구를 좋아해 심판의 길을 걷고 싶다고 밝혔다. 프로야구 선수가 꿈이었지만 성별 때문에 일본프로야구에서 뛸 수는 없었다고. 그는 시노자키는 고교 시절 3년간 남자 선수들과 함께 훈련할 정도로 열성이었다.

시노자키는 “프로야구 선수로 경기를 뛰는 것 보다 1루 심판을 보는 것이 더 어렵다”라며 앞으로의 도전이 결코 수월하지는 않을 것임을 직감했다. 다수의 일본언론은 '일본프로야구에 미녀 심판이 탄생하는가' 라며 시노자키의 행보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NPB 심판강습회는 올해 처음으로 열렸으며 상위 성적 3,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스프링캠프를 거쳐 정식 계약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독립리그를 거쳐 2015시즌 2군리그에 정식 투입될 예정이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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