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폴 워커, 사망 2시간 전 팬과 함께 '안타까워'

▲ 배우 폴 워커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폴 워커 사망 2시간 전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1일 폴 워커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폴 워커가 사고를 당하기 2시간 전 빌 타운샌드라는 팬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빌 타운샌드는 "나는 사고가 나기 2-3시간 전 폴 워커를 만났다"며 "세상은 폴 워커라는 이름의 천사 한 명을 잃었다"라고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또한 그는 "폴 워커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아이들을 돕기 위해 헌신했다"며 "자선 기금을 통해 태풍을 겪은 필리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줬다. 아이들을 위한 수많은 장난감과 사람들을 위한 필수품을 지원했다"라고 폴 워커를 추모했다.

30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폴 워커가 이날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폴워커가 탑승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차량은 중심을 잃고 도로 가로수 부근을 박았다. 아 사고로 포르쉐 차량이 불에 휩싸였고 폴 워커와 동승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폴 워커는 자선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친구의 차에 동승해 가던 도중 참극을 당했다.

폴 워커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전 세계에 자신을 알렸다. 특히 2014년 여름에 개봉되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7편 출연이 확정된 상태여서 안타까움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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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배우 폴 워커 사망 ⓒ 배우 폴 워커 공식 페이스북]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