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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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압도 계정정지, 3013년까지…'사실상 영구퇴출'

기사입력 2013.10.23 03:44 / 기사수정 2013.10.23 09:55

대중문화부·게임분석팀 기자


▲ 롤 압도 계정정지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리 게임으로 논란을 빚은 아마추어 게이머 '압도'(apdo) 정상길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1000년 계정 정지와 2년간 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22일 라이엇게임즈는 압도의 계정을 3013년까지 정지 시키고, 시즌5까지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앞서 1차 제재에서 30일 이용 정지 패널티를 받았던 압도 정상길은 이번 조치로 롤챔스 윈터시즌 출전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압도가 속한 팀 '양학하러왔습니다'는 'LoL 챔피언스 윈터 시즌' 예선 C조를 1위로 통과했지만 추후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또 압도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 자격도 박탈당했다.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는 IeSF 2013 월드 챔피언십의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국가대표인 'LTE20' 팀의 '압도' 정상길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압도는 오는 12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루마니아에서 개최되는 IeSF에 참가할 수 없게 됐다

'대리 랭크'는 게임 내 티어를 올리기 위해 돈을 받고 타인의 계정으로 게임을 하는 부정 행위로, 압도 정상길은 돈을 받고 하위 랭커의 계급을 올려주는 '대리 랭크게임'의 큰손으로 불렸다. 

대중문화부·게임분석팀 game@xportsnews.com

[사진 = 롤 압도 계정정지 ⓒ 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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