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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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신승훈 효과로 시청률 상승 '역시 발라드 황제'

기사입력 2013.10.20 10:0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히든싱어2' 신승훈 편이 4.6%(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9%를 기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임창정 편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된 '히든싱어2' 신승훈 편에는 사상 최초로 팝페라 가수 장진호가 뛰어난 모창 실력으로 4라운드에서 신승훈에 2표 차로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히든싱어'에서 원조 가수가 아닌 원조 가수의 팬이 우승한 것은 방송 16회 만에 처음이다. 제작진은 장진호의 우승을 "신승훈 워너비가 만든 아름다운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발라드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알려진 가수 한경일이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됐다. 신승훈의 오랜 팬임을 밝힌 한경일은 "어렸을 때 동요도 외우기 전부터 신승훈 노래를 따라 불렀다"며 오랜 팬심을 전했다.

'히든싱어2'는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신승훈', '장진호', '한경일', '히든싱어' 등이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수와 팬, 선배와 후배 가수들이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되어 웃음과 감동의 무대를 연출한 '히든싱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승훈 ⓒ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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