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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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코 이센스 디스전에 김형석 "힙합은 디스배틀을 해야 제맛"

기사입력 2013.08.24 21:26 / 기사수정 2013.08.24 21:26

대중문화부 기자


개코 이센스 디스전에 작곡가 김형석 "랩퍼 모두에게 땡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작곡가 김형석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힙합 래퍼들의 디스전에 대해 언급했다.

김형석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힙합은 디스배틀을 해줘야 제맛이지. 즐기는 우린 랩퍼 모두에게 땡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센스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의 디스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힌 것이다.

디스(diss)는 'respect'의 반대인 'disrespect'의 줄임말로 주로 다른 그룹이나 사람을 폄하하거나 공격하기 위한 행동 혹은 노래를 일컫는다.

이센스는 23일 '유 캔트 컨트롤 미'를 통해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와 개코를 비난했다. 이에 개코는 같은 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컨트롤 비트 다운받았습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대응을 시사했다.

이튿날 오후 개코는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발표하며, 이센스의 곡에 대한 맞디스를 펼쳤다. 

이외에 스윙스는 이센스와 함께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던 사이먼디(쌈디)를 디스했다. 이에 사이먼디는 "오늘 밤"이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글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형석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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