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투애니원, 3년 만에 '두유 러브 미'로 출연

▲ 뮤직뱅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걸그룹 투애니원이 3년 만에 '뮤직뱅크'에 등장했다.

투애니원은 9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두유 러브 미(Do you love me)'를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서 투애니원은 블랙과 화이트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독특한 패턴의 무대 의상을 입고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음악을 즐기는 듯한 멤버들의 모습이 팬들에게 청량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두유 러브 미'는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가 작사 자곡한 곡으로 경쾌한 비트와 신나는 분위기가 무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개성 넘치는 여름송이다.

또한 투애니원은 2010년 10월 '박수쳐', 'Can't Nobody(캔트 노바디)' 활동 이후 '뮤직뱅크' 무대에 3년 만에 출연했다. 2010년 KBS 가요대축제 당시 캐스팅 문제로 갈등을 겪은 이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KBS에 출연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투애니원의 출연이 앞으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활동에 변화를 줄 지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비스트, 에프엑스, 에일리, 이정현, 엑소, 에이젝스, 빅스, 엠아이비, 엠파이어, 투포케이, 투애니원, 제국의 아이들, 강승윤, 비에이피, 임정희, 테이스티, 빅스타, 써니데이즈, 퀸비즈, 세이예스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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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투애니원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