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5:00
사회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사망한 중국인 2명, 기체 뒤편에 탑승"

기사입력 2013.07.07 16:57 / 기사수정 2013.07.07 16:59

김승현 기자


▲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항공기 사고 사망자에 대해 언급했다.

윤영두 사장은 7일 오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사고의 사망자 2명은 모두 중국인 여성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사장은 "사망자 2명은 1996, 1997년생이다"며 "모두 기체 뒤편에 탑승했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한국인 부상자는 44명으로 병원치료 중이다"면서 "한국인 5명이 중태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보잉 777기 OZ214편은 전날 오후 4시 35분께 인천에서 출발해 오늘(7일) 새벽 3시 28분(한국시각)께 샌프란시스코 공항 28번 활주로 착륙 도중 항공기 동체꼬리 부분이 바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 내부에는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 등 총 307명이 타고 있었으며,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으로 알려졌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 YT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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