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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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급여 압류로 민원 신청하는 아내에 미안"

기사입력 2013.07.07 10:54 / 기사수정 2013.07.07 10:54



▲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 실패를 고백했다.

이혁재는 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사업실패로 생긴 빚 때문에 겪은 생활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이혁재가 아내 심경애와 함께 출연해 속내를 털어놓으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경애는 "남편이 요즘 내 눈치를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말문을 열자 이혁재는 "내가 수입이 없으니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러는 거다. 사실 나는 집안일이 안 맞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혁재는 "급여 압류가 되면 기초생활비만 남기고 압류가 된다. 아내는 '왜 나라는 다 압류해 가느냐'고 민원 신청을 했다"고 사업 실패에 따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밝은 표정으로 이야기해서 그럴 땐 참 당황스러웠다. 아내는 의지가 강한 건지 긍정적인 건지 남편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노력하는데 불안하다"고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혁재는 2010년 1월 인천 연수구의 한 룸살롱에서 종업원 2명을 폭행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혁재 사업실패 고백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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