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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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라세션 "슈스케 출신 로이킴-김예림과 경쟁, 신경 쓰인다"

기사입력 2013.06.27 19:10 / 기사수정 2013.06.27 19:40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의 우승을 통해 유명세를 탄 울라라세션이 같은 '슈퍼스타K' 출신 가수들과의 경쟁을 인식했다.

울랄라세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새 앨범 'MEMORY'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 "슈스케 출신 가수들과의 경쟁이 신경 쓰이지 않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날 울랄라세션이 로이킴과 각 음원 차트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고, 허각과 김예림의 곡도 차트에 함께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은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다"면서도 상대들을 추켜세웠다.

그는 "우리는 직접 와서 보는 음악을 하는 그룹이라 생각한다. '슈퍼스타K'를 할 때부터 우리의 음원 성적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그만큼 음원 성적은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순위에 자체를 둔다는 것 자체가 우리 앨범의 의미가 퇴색되고 가벼워지지 않을까 염려도 된다"면서 "로이킴 씨, 김예림 씨, 허각 씨 모두 뛰어난 보이스를 가진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상대가 되지 않는다 생각한다. 하지만 퍼포먼스적인 면에서는 그래도 우리가 아주 조금은 낫지 않나 생각한다"며 웃었다.

한편 같은 날 정오 발매된 울랄라세션의 새 앨범은 지난 2월 운명을 달리한 리더 임윤택의 부재 속에 제작됐으며, 스스로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희망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뜻에 타이틀이 'MEMORY'로 정해졌다.

울랄라세션은 이날 오후 9시 9분 같은 장소에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공연 현장은 네이버뮤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울랄라세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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