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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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라세션 "임윤택 유작, 있지만 공개 할 수 없다"

기사입력 2013.06.27 18:5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울라라세션이 "임윤택이 직접 녹음한 노래가 있다"면서도 "공개 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 대강당에서 새 앨범 'MEMORY'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MEMORY'에는 임윤택이 작사한 곡 '낡은 테잎'이 수록돼 있다. 기자간담회에서는 "'낡은 테잎'처럼 임윤택의 유작이 더 공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승일은 "윤택이 형 목소리를 담은 노래가 없지는 않다. 기존에 만들었던 곡도 있고, 공연을 염두에 두고 리메이크를 하기 위해 가이드를 떴던 곡도 있다. 윤택이 형이 우리와 같이 있지는 않지만 그런 부분은 조심스럽다. 음원을 내서 상업적인 의도로 비춰질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때문에 이 곡들을 공개할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한편 같은 날 정오 발매된 울랄라 세션의 새 앨범은 지난 2월 운명을 달리한 리더 임윤택의 부재 속에 제작됐으며, 스스로의 추억들을 되새기며 희망의 의미를 전달한다는 뜻에 타이틀이 'MEMORY'로 정해졌다.

울랄라세션은 이날 오후 9시 9분 같은 장소에서 신곡 발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공연 현장은 네이버뮤직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울랄라세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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