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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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30일 상반기 결선 방송 "우열 가리기 힘들었다"

기사입력 2013.06.26 14:08 / 기사수정 2013.06.26 14:0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KBS 1TV '전국노래자랑' 2013 상반기결선이 오는 30일 방송된다.

지난 17일 1월부터 6월까지, 2013년 상반기동안 각 지역에서 입상한 팀을 대상으로 상반기결선 예심(6월 1일)을 치러 최종 통과한 21팀이 ‘전국노래자랑’ 2013 상반기결선 최우수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날 상반기 최우수상의 영예는 경북 고령군 편에서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불러 최우수상을 수상했던 김혜진(여/27)씨에게 돌아갔다. 김혜진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구성진 기교로 ‘새타령’을 불러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를 압도했다.

또한 현철, 송대관, 박상철, 박현빈, 배일호, 김용임, 이혜리 등 어느 때보다 화려한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여 전국노래자랑 2013년 상반기 결선 무대를 빛냈다.

이번 상반기 결선은 KBS 아나운서 엄지인이 국민 MC 송해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오프닝은 전북 전주시편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던 소울 헌터즈(문원진 외 10명)의 비보이 댄스로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전문 댄서팀 못지않은 수준급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소울 헌터즈의 공연으로 시작부터 열띤 열기 속에 출연자들이 결선에 임했으며, 성인가요와 대중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선곡으로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다.

전국노래자랑 2013 상반기 결선은 인터넷에서 ‘이선희도 울고 갈 미친 가창력의 소유자’라며 화제가 됐었던 필리핀에서 시집 온 주부, 플로렌티나의 ‘아름다운 강산’ 무대와, 조수미를 능가하는 엄청난 성량의 이지나(여/21)씨가 부른 ‘나 가거든’ 등 가창력을 내세운 실력파 출연자들이 대거 등장해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출연자 모두 뛰어난 재능을 겸비, 어느 때보다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였다는 후문.

‘전국노래자랑 ’2013 상반기결선은 30일 낮 12시 10분부터 120분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전국노래자랑' 2013 상반기결선ⓒ KBS]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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