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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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유우 결별 발표, 언론 보도 직전 선수 쳤다?

기사입력 2013.06.18 13:19 / 기사수정 2013.06.18 13:21

백종모 기자


▲아오이유우 결별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아오이유우가 11세 연상의 연인 스즈키 코스케의 결별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뒷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교제 중이던 아오이유우와 스즈키 코스케는 14일 밤, 서로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별 소식을 알렸다.

스즈키 코스케는 "지난해 7월, 서면을 통해 아오이유우양과의 교제 사실을 알렸습니다만, 올해 3월 초 결별했습니다. 1년도 되지 않는 교제였습니다만, 좋은 친구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관계를 지속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아오이유우도 "3월에 결별했습니다. 보고가 늦어 죄송합니다"라며 이에 동참했다.

두 사람의 결별 발표에 대해 현지 연에계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연예인 당사자가 공식적으로 결별 발표를 하는 것은 일본에서는 흔치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17일 일본의 연예매체 일간사이조에 따르면, 18일 발매되는 현지 주간지 '죠세지신'이 두 사람의 파국 기사를 실을 예정이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결별 발표는 두 사람이 선수를 친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아오이유우는 결별 발표를 할 의향이 별로 없었으나, 스즈키 코스케 측이 밀어 붙여 함께 발표를 하게 됐다고 한다.

이에 죠세지신에서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어떻게 전했는지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일간사이조에 따르면 죠세지신은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를 하고 있었지만, 아오이유우의 마음이 바뀌어 헤어지게 됐다. 헤어진 후에도 스즈키 코스케가 메일을 여러 차례 보내며 다시 만날 것을 강요했다"는 등 스즈키 코스케가 불쌍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스즈키 코스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는 대목이다.

한편 아오이유우와 스즈키 코스케는 후쿠오카 출신으로 2011년 12월 연극 '그 여동생'을 통해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스태프와 배우 동료들과 어울리던 두 사람은 이내 따로 만남을 가지며 깊어졌다.

결국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2년 5월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7월 공식적으로 교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아오이유우 결별 ⓒ 아오이유우 공식 홈페이지]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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