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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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샵 파리스' 천둥, "멤버들의 조언은 없었지만…"

기사입력 2013.04.26 16:21 / 기사수정 2013.04.26 16:22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꽃미남 네일리스트 역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엠블랙의 천둥이 소감을 밝혔다.

천둥은 26일 CGV 여의도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정식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스케줄 때문에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네일을 직접 배웠다. 집에서 연습도 많이 했지만 정말 어렵다"고 밝혔다.

극중 천둥은 네일샵 파리스의 막내 꽃미남 네일리스트인 진 역을 맡았다. 그는 애교가 많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네일샵 내의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하다.

천둥은 그간의 이미지에 대해 "엠블랙은 강하고 남성적인 모습만을 보여준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역할을 통해 자주 웃고 애교가 많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엠블랙은 영화 '닌자 어쌔신'과 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한 이준과 드라마 '유령'에 출연한 엠블랙 지오 등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이 많다. 이날 천둥은 '멤버들에게 연기에 대한 어떤 조언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멤버 중에 이준이 헐리우드 배우인데 자랑스럽다. 또 지오도 좋은 배우들과 연기를 많이 했다"며 "멤버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했는데 딱히 조언을 못 받았다. 그냥 제 마음대로 했다"고 다소 엉뚱한 대답을 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네일샵 파리스'는 꽃미남 직원들이 운영하는 네일샵에 여주(박규리 분)가 남장으로 위장 취업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10부작 드라마이다. 드라마는 주인공의 남장 에피소드와 함께 네일샵 사람들의 힐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박규리, 전지후, 송재림, 천둥, 한소영, 김채연 등이 출연하며 오는 5월 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천둥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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