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Hello' 공개, 네티즌들 "'가왕'이 돌아왔다'

▲ 조용필 'Hello'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왕' 조용필의 19집 '헬로(Hello)'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조용필은 23일 10년 만에 새 앨범인 19집 '헬로'를 온·오프라인에 공개했다. 조용필의 친필 싸인 CD를 받기 위해 모인 팬들로 가득 찬 오프라인과 싸이와 로이킴, 린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온라인. 어딜가나 '조용필 열풍'이다.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조용필의 '헬로'가 1위에 올라섰을 뿐만 아니라 앨범 수록곡인 '말해볼까', '설렘', '그리운 것은' 등도 실시간 차트에서 볼 수 있어 그의 음악을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았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이번 앨범 타이틀곡 '헬로'에는 랩퍼 버벌진트가 피처링을 맡아 조용필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는 것을 알렸다.

조용필의 '헬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왕이 귀환했다'고 표현한다. 네티즌들은 "'가왕'이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겠지만 그에 충족하는 앨범이 된 것 같다", "조용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정말 멋있다", "아직도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조용필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등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조용필은 23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쇼케이스에는 MC 김제동이 사회를 맡으며 박정현, 국가스텐, 자우림, 버벌진트 등의 후배 뮤지션들도 참여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조용필 'Hello' ⓒ YPC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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