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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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준, 장혁에 살인누명 씌웠다 '혹시 스파이?'

기사입력 2013.03.27 23:19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이 장혁에게 살인누명을 씌우면서 스파이일 가능성이 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3회에서는 시혁(이준 분)이 유건(장혁)에게 살인누명을 씌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혁은 최민(오연수)에게 유건이 백산(김영철)과 얽혀 있는 위상철(권병길)을 살해했다는 거짓 보고를 했다. 최민은 시혁의 보고에 일말의 의구심도 없이 감식반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을 잘 보존하라는 지시만 내렸다.

최민과의 전화통화를 마친 시혁은 갑자기 표정이 돌변하더니 바닥에 있는 무언가를 쳐다보는 듯했다. 시혁이 자기 손으로 위상철을 살해해놓고는 범행 현장에 유건의 지문을 남겨놨을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게다가 시혁은 최민이 백산 몰래 그의 몸에 위치 추적기를 심어놓은 것을 알고는 백산의 현 위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시혁이 NSS에 잠입한 아이리스일 수도 있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준, 오연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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