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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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주원,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상식왕 등극'

기사입력 2013.03.17 18:42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주원이 셰익스피어 4대 비극으로 상식왕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경남 사천에서 진행된 봄맞이 여행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앞두고 따뜻한 방 안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79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김종민과 성시경의 퀴즈 배틀이 진행됐다. 결과는 김종민이 명문대 킬러의 본능을 드러내면서 성시경의 패배로 끝이 났다.

이에 성시경은 번외로 최재형 PD와 퀴즈대결을 펼치며 명예회복을 하고자 했다. 두 사람을 위한 문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말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성시경과 최재형 PD 모두 명문대 출신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리어왕, 택베스, 햄릿만 알 뿐 나머지 하나는 몰랐다.

이를 지켜보던 주원은 "이건 나도 안다"면서 평소 퀴즈에 약했던 모습과 달리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성시경과 최재형 PD 둘 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맞추지 못하면서 주원에게 대답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갔다.

주원은 리어왕, 택베스, 햄릿에 이어 오셀로라고 말하면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정확하게 말하며 성시경과 최재형 PD에게 굴욕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주원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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