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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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스타' 드웨인 존슨, "이병헌 몸매, 배리 굿"

기사입력 2013.03.11 12:17 / 기사수정 2013.03.11 12:2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이병헌이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슈퍼스타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출연한 '놈놈놈'과 '공동경비 구역 JSA'를 봤는데 굉장히 좋았어요. 또한 멋진 몸매도 가졌다. 정말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런 몸을 유지하지 할 수 있었다고 본다"

프로레슬러 출신의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이 이병헌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존슨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할리우드 영화 '지.자이.조2'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 영화에 출연한 이병헌, DJ 코트로나, 애드리앤 펠리키, 드웨인 존슨, 그리고 존 추 감독이 자리했다.

오는 28일 개봉될 예정인 '지.자이.조2'는 한국부터 프로모션 홍보 투어에 나섰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보 기자회견을 가진 이들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상대 배우에 대한 칭찬까지 털어놓았다.

'지.자이.조2'는 단독 주인공이 등장하지 않고 8명의 다양한 캐릭터가 고르게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특수 정예무대인 '지.자이.조'를 이끄는 드웨인 존슨의 비중이 가장 크다.

WWE(세계프로레슬링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명성을 떨친 드웨인 존슨은 링을 떠난 뒤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근육질 액션 스타인 그는 이병헌의 몸매에 대해 칭찬했다.

존슨은 "이 영화에 출연하기 전 감독과 함께 이병헌이란 배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한국과 아시아에서 얼마나 슈퍼스타인지는 익히 알고 있었다"고 이병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존슨은 "영화 초반부 액션 장면에서 이병헌이 상의를 탈의하는 장면이 나온다. 저런 몸을 가꾸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 지 인상적이다. 그는 세트장에서 굉장한 절제력을 가지고 진지하게 임하는 배우"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존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병헌은 "존슨의 몸을 보면 내가 얼마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지 느껴질 것이다. 겉으로 그는 굉장히 남성적인 이미지를 풍기지만어린 아이같고 세심한 사람이다. 이곳에 온 뒤에도 호텔에서 운동을 계속하는 모습을 봤다. 대단한 절제력을 가진 표본이고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고 말했다.

3D 액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지.자이.조2'는 오는 28일 개봉된다.

[사진 = 이병헌, DJ 코트로나, 애드리앤 펠리키, 드웨인 존슨 (C)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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