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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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2' PD, "아이돌 캐스팅한 이유는…"

기사입력 2013.02.19 18:09 / 기사수정 2013.02.19 18: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사랑과 전쟁2'의 고찬수 PD가 아이돌 주인공 캐스팅의 기준을 밝혔다.

고찬수 PD는 19일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돌(아이돌 가수 중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연기활동을 겸업하는 사람) 중에서 '사랑과 전쟁2'에 출연했을 때 시청자에게 임팩트가 있는 사람들을 찾으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 PD는 김동준은 MBC '아이돌육상대회'에서의 모습을, 김예원은 센스 있는 입담을, 남지현은 tvN '더로맨틱&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의 모습을 각각의 캐스팅 이유를 꼽았다.

또 고 PD는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에 대해 "'사랑과 전쟁'이 방송되면서 시청률도 잘 나오고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반해 그 영향력이나 회자되는 부분은 부족한 것 같다. 지금 당장은 무난하게 갈 수 있겠지만, 1년 이후를 봤을 때 프로그램에 대해 걱정을 하게 됐고 조금 일찍 시청자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게 하자는 측면에서 아이돌 특집을 기획하게된 것이다. 그 동안 '사랑과 전쟁2'를 통해 봐왔던 문제들을 아이돌을 통해 거부감 없이 느끼면서 젊은 시청자들이 볼 수 있게 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은 연애할 때는 몰랐던 남자와 여자의 치명적인 단점을 통해, 20대 커플의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고 현실의 벽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이 대학 졸업 후 취업과 동시에 결혼을 한 27세 회사원 서민재를, 주얼리 김예원이 취직 대신 '취집'을 선택한 주부 유은채를, 포미닛 남지현이 유은채의 친구이자 쇼핑몰 CEO인 서영 역을 각각 맡았다. 오는 3월 8일 방송.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남지현, 김동준, 김예원, 고찬수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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