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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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좀비로 변신…'워킹데드' 출연

기사입력 2013.02.07 14:04 / 기사수정 2013.02.07 14:14

이우람 기자


▲ 하인스 워드 좀비변신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미국의 한국계 스포츠스타 하인스 워드가 좀비로 변신했다.

케이블TV 미드의 본좌 FOX채널에서 11일 밤 11시 첫방송되는 '워킹데드 시즌3 - part 2' 9회에 한국계 대표 스포츠선수인 하인스 워드가 좀비로 깜짝 등장한다.

'워킹데드'를 통해 처음으로 드라마 연기에 도전하는 하인스 워드는 '워킹데드'에서 T-도그 역으로 열연을 펼친 영화배우 아이언E 싱글턴(IronE Singleton)과의 친분으로 출연했다. 하인스 워드는 2012년 에미상 특수분장상을 수상한 '워킹데드'의 실감나는 특수분장을 통해 완벽한 좀비로 재탄생했다.

미식축구 스타인 하인스 워드가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좀비로 출연해 화제다.

하인스 워드는 '워킹데드' 촬영 후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었다" 고 소감을 밝히면서 "좀비 분장 후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워킹데드'는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미국 드라마로, 미국에서 지난해 10월 첫방송된 '워킹데드 시즌3' 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FOX채널에서는 국내 최초 '페이스북 시사회'를 도입해 '워킹데드 시즌3'의 1회 풀버전을 케이블 TV FOX채널과 페이스북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이색 마케팅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설 연휴의 마지막인 11일 밤 11시에 '워킹데드 시즌3 part 2'의 시작을 알리는 9회 역시 미국과 동시에 방송하며, 페이스북과 FOX채널을 통해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하인스 워드는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미식 축구 선수로 두 번이나 슈퍼볼 우승컵을 차지한 최고의 스타 선수 출신으로 2006년에 슈퍼볼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 3월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 = 하인스 워드 ⓒ FOX]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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