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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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베팅업체 "한국, 크로아티아전 이기기 어렵다"

기사입력 2013.02.05 20:27 / 기사수정 2013.02.05 20: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해외 베팅업체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을 예상했다. 다수의 도박사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한국의 열세를 점쳤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오는 3월 카타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좋은 기회다.

안방을 떠나 유럽 원정을 마련한 한국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이청용(볼튼) 등 유럽파에 이동국(전북)과 김신욱(울산), 정성룡(수원)의 국내파가 조화를 이뤄 강력한 전력을 뽐낸다.

상대인 크로아티아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위답게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와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 니키차 옐라비치(에버튼) 등 국내에 잘 알려진 유명 스타들이 대거 포함돼 최정예 멤버로 경기에 임한다.

대다수 해외 베팅업체는 크로아티아의 우세를 점쳤다. 영국 최대 베팅사인 윌리엄힐은 크로아티아에 2.10배를 책정했고 한국에는 3.75배를 매겼다. 벳페어도 한국(3.75배)보다 크로아티아(2.16배)의 승리를 점쳤다. 스카이베트는 크로아티아에 앞선 업체들보다 더 작은 2.05배를 책정해 승리를 예상했다.

승리 확률이 높은 팀일수록 배당률이 낮게 책정된다. 경기 당일까지 배당률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해외 도박사들의 눈은 한국보다 크로아티아의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최강희호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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