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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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없이 단 한번에 뚝!' 이보영, '눈물의 여왕' 등극

기사입력 2013.01.21 17:5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보영(34)이 '눈물의 여왕'에 등극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에서 여주인공인 '이서영' 역을 맡은 이보영은 극중 매회마다 혼신의 눈물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내 딸 서영이'를 이끌어오던 갈등의 중심축인 이서영(이보영 분)은 자신의 모든 비밀이 밝혀지며 이혼 위기에 처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서영은 남편인 강우재(이상윤 분)에게 마음에 없는 모진 말로 상처를 주고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는 등 매회 실감나는 섬세한 오열 연기를 펼치고 있다.

또한 이서영은 아버지인 이삼재(천호진 분)가 자신의 곁을 항상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댁 식구들과 남편에게 오해를 받으면서도 남편인 우재에게 아버지의 치부를 밝히지 않고 자신이 고통을 감내하는 애잔한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이보영은 극중 이서영 역에 최고의 몰입도를 보여주며 눈물 연기를 선보일 때마다 NG 없이 단 한 번에 완벽하게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이러한 이보영의 열연에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보영의 소속사인 어치브그룹디엔 측은 "최근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이 매회 에너지 소비가 큰 눈물 연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칭찬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이보영이 앞으로 아버지와 딸 사이의 사랑과 화해를 어떤 연기로 풀어낼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38회에서는 3년 만에 부녀가 재회하는 모습이 방송 말미를 수놓았다. 이서영과 이삼재 부녀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이보영 (C) KBS 2TV '내 딸 서영이' 캡쳐 화면]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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