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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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어머니, 개그우먼 딸 창피해하셨다"

기사입력 2013.01.17 12:52 / 기사수정 2013.01.17 12:52

김승현 기자


▲ 김현영 딸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개그우먼 김현영(45)이 데뷔 당시 어머니의 반응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개그우먼 김현영 곽정희 김혜영 등이 출연, 부모에 대해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영은 "아나운서 준비하다가 개그우먼 시험을 봤다"며 "당시 어머니가 창피해서 6개월간 숨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너무 속상했는데 3주 만에 유명해지니깐 어머니께서 더 못생기게 꾸미라고 하더라. 통장에 돈이 들어오니깐 재밌어하셨다"고 말했다.

또 김현영은 "웃기는 데서 많은 도움을 줬다. 나는 엄마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돌아가시기 전까지 거의 같이 생활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현영 ⓒ 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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