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31
경제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연비 37.8km/L…우수한 연료 효율

기사입력 2013.01.16 13:01 / 기사수정 2013.01.16 13:01

김승현 기자


▲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크로스블루'를 공개했다.

북미 지역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다목적 SUV '크로스블루'는 간결한 라인을 강조하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특유의 남성적인 이미지가 반영됐다.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인 '크로스블루'는 다목적 미니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작된 모델로, 4987×2015×1733mm(전장×전폭×전고)의 크기에 1980mm에 달하는 휠베이스를 갖췄다. 실내에는 6개의 시트가 개별적으로 장착돼 SUV 특유의 넓은 공간감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크로스블루'는 최고출력 190마력을 발휘하는 디젤 엔진에 추가로 앞·뒤에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장착됐다. 전면의 모터는 54마력, 후면의 모터는 116마력을 발휘해 총 306마력의 최고출력으로 시속 100km에 7.5초만에 도달한다.

폭스바겐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크로스블루'는 리터당 37.8km를 달릴 수 있는 우수한 연료 효율을 갖췄다. 이는 4륜구동 SUV 중 최고 수준으로, 순수 디젤로만 주행했을 때도 14.8km/l의 연비를 발휘한다.

이와 더불어 버튼 조작 또는 자동 설정 모드에 따라 무공해 차량으로 변신할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9.8 kWh) 완충 시, 미국 운전주기 기준으로 전기차 모드로만 22.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이때 최고 속도는 204km/h에서 120km/h로 낮춰져 최적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폭스바겐 크로스블루]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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