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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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뮤직어워드, 이단옆차기 작곡상 수상 소감 "MC몽과 함께 음악하겠다"

기사입력 2012.12.14 21:21 / 기사수정 2012.12.14 21:49

백종모 기자


-멜론뮤직어워드, 이단옆차기 작곡상 수상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이단옆차기가 '멜론뮤직어워드'를 통해 MC몽의 복귀를 응원했다.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이단옆차기(박장근, Mikey)가 '송라이터상(작곡상)'을 수상했다. 이단옆차기는 백지영의 '목소리', 엠블랙의 '전쟁이야', 씨스타의 '러빙유' 등을 연속으로 히트시켰다.

이단옆차기의 Mikey(김정승)은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음악만드는 우리 이단옆차기에게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믿고 감사히 받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상 소감을 전한 박장근은 병역기피 논란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가수 MC몽을 언급했다.

박장근은 "처음으로 이런 큰 상을 받았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에게 돌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한 뒤 잠시 말을 멈췄다. 잠시 망설이던 그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항상 끝까지 음악 하라고 해줬던 우리 형 MC 몽…"이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이 자리에 없지만 지금 여기 계신 분이나 TV로 지켜보시는 많은 분들이 우리 형 음악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년에 MC몽 형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음악 하겠다"며 MC몽을 응원하며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012 멜론 뮤직 어워드'는 문희준, 데니 안, 비스트의 이기광, 인피니트의 남우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케이블 채널 MBC 뮤직·MBC EVERY1 채널, 인터넷 유튜브와 멜론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단옆차기 작곡상 수상 모습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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