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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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 설욕 가능할까'…리그컵 JTBC 단독 중계

기사입력 2012.10.31 15:13 / 기사수정 2012.10.31 15:15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음모론'까지 제기됐던 29일 경기의 리턴 매치가 벌어진다. 첼시의 맨유 설욕이 가능할까. JTBC서 확인할 수 있다.

JTBC는 1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에 열리는 맨유와 첼시의 캐피털원컵 16강전을 단독 중계한다고 밝혔다. JTBC는 지난 여름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2경기를 단독 생중계한데 이어 또 한번의 빅 스포츠 이벤트를 독점 중계하게 됐다.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EPL 최고의 라이벌전 중 하나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지난 29일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EPL 9라운드 경기 후 불과 사흘 후 다시 벌어지는 '리턴매치'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29일 경기에선 맨유가 3-2로 이겼지만 치차리토의 결승골 오심 시비가 불거졌다. 첼시의 4만여 홈팬들은 경기장에 쓰레기를 던지며 분노를 표했고 이 때문에 1일 경기를 앞두고 양팀 팬들 사이에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캐피털원컵은 지난 시즌까지 컵대회는 '칼링컵'으로 불렸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명칭도 바뀌었다. 1960-1961 시즌부터 시작한 캐피털원컵에는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부터 리그2(4부리그)까지 영국 92개 프로축구팀이 참가한다.

한편 2013 WBC 전 경기의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는 오는 11월15일부터 열리는 WBC 예선 경기도 단독 중계방송할 예정이다.

[사진 = 첼시와 맨유 선수들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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