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59
경제

유진-바다, 슈 응원 위해 '부활' 관람 '원조요정의 미모대결'

기사입력 2012.10.30 11:33 / 기사수정 2012.10.30 11:34



▲ 슈 유진 바다 박완 ⓒ 스타엠코리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걸그룹 S.E.S 출신 바다와 유진이 4년만에 뮤지컬 활동을 재개한 슈를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깜짝 방문했다.

유진과 바다는 28일 슈가 출연한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의 공연을 관람한 뒤 주인공들이 있는 대기실을 찾았다. '원조요정' SES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미모를 자랑하며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

공연을 관람한 바다는 "우선, 슈가 뮤지컬로 활동을 재개해서 매우 반갑고 기쁘다. 슈가 맡은 '지민'이란 인물은 '석주명 박사'를 보필하는 지고지순 한 역할인데 슈가 결혼 이후 생활의 변화가 인물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된 듯 잘 녹아난 느낌이었다" 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슈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상대역 박완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최고의 무대였다" 며 칭찬했다.

박완 역시 "오랜만에 성희씨(바다 본명)를 보니 반갑다. 성희씨는 2008년도에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함께 공연 했던 인연이 있는데 그 때의 추억이 새록 떠오른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좋은 작품에서 만나길 바란다" 며 화답했다.

앞서 슈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부활 더 골든데이즈'의 프레스콜에서 "바다와 유진이가 내일 모레 공연을 보러온다고 하더라. 첫 공연 때 오지 말라고 했는데 온다고 해서 말렸다"며 바다와 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05년 뮤지컬 '뱃보이'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 2007년~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활약한 슈는 탤런트 배슬기와 함께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에서 석주명의 연구조교이자 석주명을 사랑하는 여인 지민 역을 맡았다. 석주명 역에는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배우 임호와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박완이 더블 캐스팅됐다.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나비박사 석주명의 열정적인 삶과 사랑을 그린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는 10월27일에서 11월11일까지 한전 아트센터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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