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오늘 발사…국민 염원 담고 '우주를 향해'

▲나로호 오늘 발사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나로호가 오늘 발사된다.

26일 오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따르면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있는 나로우주센터는 전날 나로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과 비행시험위원회(FTC) 검토를 마쳤으며, 이날 연료 주입과 카운트다운 등을 거쳐 발사할 예정이다.

나로호의 연료 주입을 위한 준비는 발사 4시간 전부터 시작되고 실제 연료 주입은 발사 2시간 전 이뤄진다.

나로호는 발사 이후 54초면 음속을 돌파해 3분 35초에는 위성보호덮개인 양쪽 페어링이 분리, 3분 52초에 나로호 1단과 2단이 분리되고, 과학위성이 2단에서 떨어지면 궤도에 진입하게 된다.

과학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는 건 이륙 후 9분이며 나로호는 발사 2시간 20분 뒤, 노르웨이 지상국에 처음으로 생존 신호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오늘 발사에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궤도에 올린 세계 10번째 국가가 된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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