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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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오지호 허그 사건' 재현…이번엔 반대로?

기사입력 2012.09.08 15:5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오지호 허그'로 화제의 중심에 올랐던 개그우먼 이영자가 입장을 바꾼 또 한 번의 허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 '청춘불패2'에서는 런던올림픽 유도대표팀 선수들과 정훈 감독이 손님으로 청춘민박을 찾아 특별한 하루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

이날 촬영에서 정훈 감독과 청춘민박의 주인댁 이영자, 소녀시대의 효연, 쥬얼리 예원은 선수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며 즐거운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 때 효연이 "청춘민박을 찾은 남자들은 모두 영자 엄마를 번쩍 안아야 하는 관문이 있다"며 포옹을 유도하자 정훈 감독은 가볍게 이영자를 들어 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영자가 반대로 본인이 정훈 감독을 안으며, 민망한 손 위치 때문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자신과 오지호의 포즈를 그대로 재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지호와의 포옹 때 당하는 입장이었다면 이번에는 반대가 된 것. 정훈 감독 또한 이영자의 재치에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며 '오지호 이영자 허그 사건의 재현'은 막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영자와 정훈 감독, '청춘불패2' 멤버들의 이야기는 8일 오후 5시 5분 '청춘불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영자, 정훈 ⓒ KBS]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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