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김한석 산후 우울증 고백에 시청률 급 상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배세민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3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부부쇼 자기야'는 7.5%(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기록했던 6.7%의 시청률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스타 부부쇼 자기야'는 경쟁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한석이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던 사연을 고백했다. 김한석은 자신이 남자임에도 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아내의 출산 후 인스턴트 수프에 비타민 두 알을 아침으로 먹어야 했다고 하며 "육아 때문에 아내가 힘든 걸 이해하면서도 섭섭함이 밀려오더라"고 당시의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또 "어느 날 술자리 후 아내에게 라면이 먹고 싶다고 전화했다. 집에 들어가 보니 작은 사이즈 컵라면이 있었다. 눈물이 쏟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11.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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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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