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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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진' 안상진 고백, '괴한 습격으로 뇌수술…14년간 고통속에 살아'

기사입력 2012.07.11 14:23 / 기사수정 2012.07.11 14:23

방송연예팀 기자


▲안상진 고백 ⓒ KBS2 '여유만만' 방송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쌍둥이 가수 수와진의 안상진이 뇌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안상진은 "1989년 무방비 상태에서 괴한에게 습격을 받아 뇌수술을 받았다"고 사실을 털어놓았다.

안상진은 "병원에서 뇌동맥류 조짐이 보인다고 하더라"며 "현재 2mm인데 3mm가 넘으면 위험한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다시 한 번 뇌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형 안상수는 "안상진이 괴한에게 습격 받은 이후 신체균형이 완전 무너졌다"며 "병원생활을 3년 했고 요양까지 포함하면 14년이다"며 동생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작년 11월에는 폐종양 수술도 받았다. 수술 시간도 원래는 3시간이었는데 7시간이나 걸렸다. 병원 복도에서 기다리는 심정은 말도 못한다"며 당시 힘들었던 과정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수와 진은 고아를 돕던 아버지 때문에 여동생이 숨진 사실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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