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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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꼴통 안재욱, 방송사 순위조작에 '소속가수 보이콧'

기사입력 2012.06.04 22:57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안재욱이 방송사의 순위조작에 소속가수들을 보이콧했다.

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 55부에서는 기태(안재욱 분)가 방송사의 순위조작에 저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태는 컬러TV 오픈쇼 무대로 데뷔한 샤니 보이즈(50kg 분)가 높은 음반 판매량에도 MBS의 ‘인기가요 50’에서 1위를 못 하자 상택(안길강 분)에게 이유를 물었다.

알고 보니 현재 샤니 보이즈를 제치고 1위를 하고 있는 가수의 소속사에서 방송사의 PD와 돈독한 사이인데다가 뇌물을 받고 순위조작을 한 것.

기태는 공정하지 못한 1위 집계 방식에 분노하며 부당한 관행을 뜯어고치기 위해 빛나라 기획 소속가수들을 MBS에 출연시키지 않기로 했다.

1위 후보에 오른 샤니 보이즈 뿐만 아니라 곧 컴백을 앞둔 채영(손담비 분)의 스페셜쇼도 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태가 김부장(김병기 분)에게 정장군(염동헌 분)을 통해 철환을 더 압박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사진=안재욱 ⓒ MBC <빛과 그림자>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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