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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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희수, 카스포인트 가성비 1위 '가장 효율적인 선수'

기사입력 2012.05.07 09:59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레저팀] '박희수(SK 와이번스)는 가장 효율적인 선수?'

(주)MBC스포츠는 7일 카스포인트 라인업 구성에 가장 효율적인 선수로 SK 와이번스 투수 박희수를 꼽았다. 선정 기준은 카스포인트만의 특화된 수치인 ‘가성비’로 선수의 연봉에 대비, 매 경기 활약에 따라 얻은 카스포인트를 비율로 환산해 계산한 것이다.

박희수는 연봉 7000만 원에 카스포인트 743점을 획득, 70.6의 가성비를 보였다. 박희수는 올 시즌 3승(승 100포인트)과 6홀드(홀드 25포인트)를 챙기는 동안 실점 없이 평균자책점 0.00을 유지, 많은 카스포인트를 쌓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지난 3일 첫 승을 신고한 한화 유창식은 카스포인트 238포인트를 획득, 가성비 57.4로 투수 부문 2위에 올랐다. 4월간 80.8의 높은 가성비를 자랑했던 롯데 최대성은 이달 새 2패(패 -25)와 3개의 피홈런(피홈런 -10)을 기록, 총 272점의 카스포인트를 기록하면서 가성비 54.7로 3위로 밀려났다.

타자 부문 최고의 가성비를 보인 선수는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다. 박병호는 0.244의 타율에도 4홈런(홈런 50포인트), 15타점(타점 10포인트)을 기록하며 총 465점의 카스포인트를 얻었다. 하지만 올 시즌 6200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어 가성비 45.3을 기록했다.

타자 부문 2위는 최근 팀의 상승세와 함께 타격감이 올라온 한화 김경언으로 44.8의 가성비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의 오재일은 가성비 42.5으로 3위, 언제 뒤바뀔지 모르는 타자 부문 가성비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카스포인트 홈페이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한 주간 “카스포인트 라인업 최고의 가성비 플레이어는?”이라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241명의 사용자가 설문 조사에 응했고 지난달 최고의플레이를 펼쳤던 최대성이 71명의 선택을 받아 29.5%의 비율을 차지했다.

현재 최고의 가성비 플레이어인 SK 박희수가 33표 13.7%로 2위, 한화 박찬호가 12.4%를 차지하며 3위로 뒤를 잇고 있다.

'카스포인트'는 No.1 스포츠 채널 MBC Sports+와 대한민국 1등 맥주 CASS가 함께 프로야구 기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실정에 맞게 개발한 독자적인 점수 체계다. 시즌 중 카스포인트를 바탕으로 주간 탑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며 현직 기자들로 이뤄진 카스포인트 에디터들이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 카스모멘트를 선정한다.

카스포인트 주간 MVP ‘쉬크 TOP플레이어’는 ‘베이스볼투나잇 야’를 통해 매주 화요일, 카스모멘트는 매주 월요일에 공개된다. 카스포인트 관련 자세한 내용 확인은 홈페이지(http://www.casspoint.com/)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카스포인트 로고 ⓒ (주)MBC스포츠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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