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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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 "부인한테 모성본능 느껴 애교 부린다"

기사입력 2012.05.02 16: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백종모 기자] 배우 고세원이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뜻밖의 신혼 생활 모습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 7층 셀레나홀에서 KBS 새 저녁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김영철, 이효정, 이혜숙, 문희경, 홍일권, 임지은, 조동혁, 고세원, 서지혜, 문보령, 김동윤, 혜금 및 전성홍PD가 참석해 드라마의 성격 및 각각의 역할 등에 대해 전했다.

극중 잘생긴 외모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한미당 식품 회장의 외아들 한민혁 역할을 맡은 고세원은 "그동안 강한 역할로 많이 기억하시겠지만, 일일 드라마인 만큼 따뜻한 느낌을 많이 전해 드릴 것"이라며 "내가 왜 완벽을 추구하는지를 시청자 분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 표현을 잘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벽스러운 역할과 본인의 성격에 대해 "일정 부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건 비슷하지만, 결벽까지는 아니고 털털한 편이다. 나를 사적으로 아시면 털털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가수 오렌지라라(신라라)와의 신혼 생활에 대해 "집에서는 완전 까불이다. 내가 막내인데, 아내에게 애교를 부리는 편이다. 모성애를 느끼면 그렇게 되는 것 같다. 와이프가 나한테 모성애를 자꾸 느끼게 해준다"고 전했다.

'당신뿐이야' 후속으로 방영되는 '별도 달도 따줄게'는 과거의 아픔을 안고 아웅다웅 살아가지만 가족의 힘으로 아픔을 치유해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밝고 명랑하게 보여줄 예정으로 오는 7일부터 매주 월~금 밤 8시 25분 시청자들을 찾는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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