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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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정운 "내가 하버드 교수의 스승이다" 자랑

기사입력 2012.03.26 23: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김정운 교수가 자신의 제자 중에 하버드 교수가 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6회에서는 문화심리학 박사인 김정운 교수가 출연해 남녀 간의 애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김정운은 독일에서 교수로 활동했던 에피소드로 독일에서 강의를 하는데 100명을 수강했던 수업이 8명까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동양 남자에 독일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학생들이 다 수강을 포기했다며 그 때의 분노를 표현했다.

그는 "자신이 독일어까지 배워서 내 지식을 알려주겠다는 데 겸손하지 못하다. 너네 한문 쓸 줄 아냐. 한국에서는 영어로 수업하는 교수님한테 겸손하게 배운다."며 남은 8명에게 다그쳤다고 말했다.

그 후 8명 중 한명은 하버드 교수가 돼 자신에게 김정운 교수가 알려준 주제가 자신의 평생 연구 주제가 됐다는 편지를 보내왔다고 자랑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김제동에게 결핍이 묻어났다고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연예팀 enter@xortsnews.com

[사진 = 김정운 ⓒ SBS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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