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3년 연속 승격에 노크하는 김도균호 서울이랜드가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전남전 필승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랜드와 전남이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32라운드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랜드는 31라운드까지 16승6무7패(승점 54)로 3위, 전남은 5승10무14패(씅점 25)로 16위에 처져 있다.
이랜드에 아주 중요한 라운드가 다가왔다. 이미 수원이 승점 63(19승6무4패)으로 일찌감치 앞서 있는 가운데 수원FC, 대구와 1부 승격에 남은 한 자리인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다.
올 시즌 K리그2는 1, 2위 팀이 곧바로 K리그1에 승격하고 3~6위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3위-6위, 4위-5위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승자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만약 김천시와 연고지 협약 종료로 자동 강등이 확정된 김천 상무가 K리그1 12위가 되면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2 플레이오프는 1·2차전으로 진행된다. 이 경우 K리그2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승격한다.
반면 김천상무가 12위가 아닌 경우에는 K리그1 12위 팀과 K리그2 플레이오프 패자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 경우 K리그2 플레이오프는 단판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오프 승리 팀은 승격하고 패한 팀에도 승강플레이오프를 통한 승격 기회가 주어진다.
3연승 행진을 달렸던 이랜드는 직전 31라운드 용인 원정에서 2-4 완패를 당하면서 흐름이 끊겼고 경쟁 팀인 수원FC가 안산에 이기고 대구가 수원과 비겼다.
좋은 흐름이 끊긴 상황에서 전남전 승리가 필요한 이랜드다. 더욱이 승점 3(57점) 차이인 수원FC와 이랜드는 다득점이 54골로 같고 골득실에서 차이가 난다.
수원FC와 대구가 각각 12위 성남, 9위 경남과 상대하고 이랜드 역시 하위권에 처진 전남과 맞대결을 갖기 때문에 이 경기를 시작으로 남은 3경기에서 사활을 다해야 한다.
이랜드는 전남전을 시작으로 22일 충남아산(홈), 29일 경남(원정)과 맞대결을 다.이기고 수원FC, 대구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수원FC는 이날 경남전을 비롯해 21일 김포(원정)-29일 충북청주(홈), 대구는 이날 성남 원정을 시작으로 22일 김해(홈)-29일 천안(원정)전을 앞두고 있다.
전남은 반대로 3경기 무승(1무 2패)으로 흐름이 가라앉아 있는 상황이다. 직전 라운드 성남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기면서 뒤따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5월 광양에서 열린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까리우스의 결승 골로 이랜드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다만 이랜드는 전남전 마지막 홈 승리가 2023년 8월로 꽤 긴 시간 홈에서 상대를 이기지 못했다.
이랜드는 4-3-3 전형으로 나선다. 민성준 골키퍼가 장갑을 끼고 오인표, 백지웅, 오스마르, 김주환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에 조준현, 윤석주, 강현제, 측면에 에울레르와 가브리엘, 최전방에 박재용이 출격한다. 벤치에는 황재윤, 박재환, 김현우, 손혁찬, 서진석, 까리우스, 김현, 이주혁, 안주완이 대기한다.
전남은 4-4-2 전형으로 맞선다. 최봉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정강민, 송호, 김주엽, 김범수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에 장윤효와 박태용, 측면에 정지용, 윤민호가 준비한다. 최전방에 하남, 발디비아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조민협, 유지하, 홍석현, 호난, 김민석, 이라클리, 윤영석, 손건호, 미란징야가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