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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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쐐기포' 박승규 스타팅 복귀→강민호 대신 김도환이 안방 지킨다…삼성, 한국시리즈 4차전 라인업 공개 [KS4]

기사입력 2026.11.07 11:28 / 기사수정 2026.11.07 11:28



(엑스포츠뉴스 대구, 양정웅 기자) 한국시리즈 1패 뒤 2연승을 달린 삼성 라이온즈가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7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KT 위즈와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3차전까지 삼성은 2승 1패로 앞서고 있다.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은 7-8로 패배했지만, 0-8로 끌려가던 경기를 후반 들어 추격하면서 한 점 차까지 끌고 갔다. 

이어 2차전에서는 선발 크리스 페덱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연장 12회까지 가는 승부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소를 대구로 옮겨 치른 3차전에서는 5-1로 이겼다. 삼성 타선이 상대 선발 소형준에게 2회까지 4점을 뽑으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고, 박승규의 쐐기포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잡았다.



이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김도환(포수)이 스타팅으로 나왔다. 

2번 타자 겸 우익수가 김성윤에서 박승규로 바뀌었다. 김성윤은 1차전 교체 출전해 멀티히트를 터트렸고, 2차전에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다만 3차전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했고, 이에 홈런을 기록한 박승규가 먼저 출격한다. 

또한 강민호가 빠지고 김도환이 안방을 지킨다. 강민호는 플레이오프 들어 옆구리 부상을 당했는데, 수비는 가능하지만 타격에서 풀스윙이 불가능하다. 



선발투수는 신인 장찬희가 나온다. 경남고 졸업 후 올해 입단한 그는 1군에서 41경기에 등판, 4승 5패 3홀드 평균자책점 4.50, 피안타율 0.26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9를 기록했다. 앞서 1차전에 등판, 한승택에게 홈런을 맞기는 했으나 2이닝을 소화하며 씩씩하게 투구했다. 

장찬희는 역대 한국시리즈 12번째 고졸신인 선발 등판이고, 2007년 임태훈(당시 두산 베어스) 이후 19년 만이다. 삼성 구단 역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다만 3차전에서 후라도가 긴 이닝을 소화해주면서 불펜을 아낀 삼성은 4차전에 총력전을 다할 예정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3차전 종료 후 "찬희가 길게 던져주면 좋겠지만, 불펜을 총동원할 계획이다"라고 예고했다. 



사진=대구,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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