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1-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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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다이빙 중 난기류 휘말렸다가 사망…36세 복서 황망한 비보 "세상이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애도 물결

기사입력 2026.11.07 08:58 / 기사수정 2026.11.07 08:58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평소 취미로 즐기던 스카이다이빙 도중 난기류에 휘말리는 사고를 겪고 치료를 받다 끝내 세상을 떠난 호주의 복싱 선수 조쉬 프레데릭센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전 복싱 챔피언 조쉬 프레데릭센이 36세에 사망했다. 끔찍한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그에게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 선'은 "프레데릭센은 호주 브리즈번 인근에서 일상적인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중 난기류에 휘말렸다"며 "그의 낙하산은 예상대로 펼쳐졌지만, 악천후로 인해 착륙 과정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 선'에 따르면 프레데릭센은 착륙 과정에서 받은 충격으로 인해 흉부와 골반, 복부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프레데릭센은 100회 이상 스카이다이빙을 한 베테랑 스카이다이버였지만, 예상치 못한 난기류로 인해 사고를 당한 것이다.

프레데릭센은 자신을 이송하기 위해 출동한 헬리콥터를 타고 브리즈번 여성 병원으로 향했지만, 결국 치료를 받다가 눈을 감았다.



선수 커리어 13승5패를 거두며 호주의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호주를 대표하는 복싱 스타로 이름을 날린 프레데릭센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호주낙하산연맹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착륙 사고로 우리 회원 중 한 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고인의 가족, 친구 그리고 스카이다이빙 커뮤니티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스카이다이빙에는 본질적인 위험이 따르며, 우리는 그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지만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고 했다.

프레데릭센의 절친으로 알려진 닉 미즐리는 "어젯밤 비극적인 스카이다이빙 사고로 세상은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면서 "솔직히 조쉬 프레데릭센에 대해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는 모든 일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도덕성을 실천했고, 나는 그를 형제처럼 생각했다"며 프레데릭센을 추모했다.

미즐리는 또 "정말 슬프다. 그의 죽음이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거라는 것을 잘 안다"며 "유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프레데릭센의 또 다른 친구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훌륭한 사람을 잃었다"며 "세상이 조금 더 어둡고 차가워졌다"고 슬퍼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에 따르면 현재 유족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펀드미' 모금 페이지가 개설된 상태다.

사진=월드 복싱 뉴스 / 더 선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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